주님 수난 성지 주일(2015.3.29)
  
 작성자 : 김요셉
작성일 : 2015-12-27     조회 : 1,591  


성지 주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성주간의 첫째 날이다.
전에 수난 주일로 불렸던 사순 시기 제5주일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전례는 사순절 분위기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성지를 축성하고 행렬을 하는 동안
승리의 기쁨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재현한다. 이는 그리스도 왕을 공경하는
승리의 행렬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며 모든 신도들이 완전히 참여하게 한다.
이날 미사 동안 반영되는 상반되는 슬픔이 우리를 성주간에로 이끌어 간다.
 
주 미사와 장엄한 미사 전에 행렬을 하거나 다른 미사들에서는 단순한 입장을 하여 모든 미사에서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한다.
가능하다면 회중은 미사를 드릴 성당이 아닌 성당이나 경당 또는 다른 적합한 장소에 모인 뒤에
미사 드릴 성당으로 행렬해 가는 것이 좋다.

신도들은 성지를 손에 들고 성가를 불러 주례자에게 인사한다.
주례자는 성지를 축복하는 특별한 기도로 예절을 시작하면서 성지에 성수를 뿌린다.
사제는 주님께서 입성하시는 복음 말씀을 봉독하고 간단한 강론을 한 뒤에 교회 안으로 행렬해 간다.
이때 적합한 찬미가나 후렴을 노래한다. 제대에 분향한 다음 미사의 본기도를 바친다.
그런 뒤에 보통 때처럼 말씀 전례를 계속한다.
 
성당 밖에서 행렬할 수 없으면 장엄한 입장이라 불리는 비슷한 행렬을 한다.
이때는 성당 입구나 성당 안에서 행렬을 시작한다.

장엄한 입장을 하지 않을 경우 입당송을 노래하거나 같은 주제의 다른 적합한 성가를 부르면서
보통 미사의 시작 때처럼 단순한 입장을 한다.
이 주일의 모든 미사에서 공관 복음서 가운데 한 본문의 수난기를 복음으로 선택한다.
요한 복음서의 수난기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 봉독하기 때문에 이때는 봉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