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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 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10-18 조회수89

복음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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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오늘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명의 제자를 지명하시며,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견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님은 그들이 인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두고 떠나도록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하느님의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세상에서 살아가는 조건에 매달리지 말고,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을 찾고, 또 그것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루카 복음사가는 바오로 사도의 전교 여행에 함께하였다고 전해지고, 주님의 복음과 그 선포 상황을 담은 루카 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루카 복음사가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사도 바오로라는 여정의 동반자를 주셔서, 하느님의 구원 사업의 모습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인께서는 당신의 삶에서 체험하였던 하느님과 함께 이 여정을 걸어 나갔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2차 전도 여행부터 시작하여 바오로 사도의 순교에 이르는 그 시간 동안, 또한 이후에도 선교여행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선교활동에서 성인께서는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과 하느님의 구원에 대한 의지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즉 오늘 복음에서 드러나는 일흔두 명의 제자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주는 시련과 역경의 상황 속에서도 성인께서는 그 길을 계속 걸어 나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루카 복음과 사도행전을 통해 전해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루카 복음사가처럼 그 능력을 일깨워야 하고.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하느님과 함께함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하느님 안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에게 어떤 능력을 주셨습니까?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다양한 능력들을 발견해서, 주님을 위해, 하느님의 뜻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멘.”(2티모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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