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1일 화 [녹]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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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10-21 조회수64 |
복음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35-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여러분들은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기다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은 물건들을 택배로 받다 보니, 아무래도 택배 기사님을 많이 기다릴 거 같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사실 하루만 기다리면 되는데 우리는 폰에 접속해서 위치를 확인해 봅니다. 이렇게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다릴 수 있는 것은 ‘희망’ 때문입니다. 도착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기다리고 있다면 올 수 있다는 희망이 우리가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다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기다림은 단순히 미래를 위해 고통스러운 현재를 견뎌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식의 기다림은 의미가 없을뿐더러, 자신을 지치게 할 뿐입니다. 사랑해야 제대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군대 간 아들이 신병 위로 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부모님처럼 기다려야만 그 기다림의 시간조차도 설렘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을 무서운 심판자로 여기면서 두려움 속에 기다리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기쁨과 설렘 속에 기다리기를 원하십니다. 희망 없는 기다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무의미한 시간으로 다가오지만, 그 기다림이 행복으로 채워질 거라는 희망이 있으면 그 기다림조차 지루하지 않은 설렘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맞이하는 희망을 품고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나가는 그런 시간을 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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