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와 목사는 어떻게 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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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09-25 조회수179 |
천주교에서 신부가 되는 과정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사제 양성 교령〉(1965년)이 발표된 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정되어 온 〈사제 양성 지침〉을 따른다. 물론 사제 양성 과정에 지역 교회의 특성이 존중되지만, 보편 교회의 지침에 따라 매우 엄격하고 긴 양성 과정은 공통적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현재 6개 대신학교에서 7년의 정규 교육 과정(대학 4년과 대학원 2년, 부제반 1년)과 별도로 1년의 사목 실습, 그리고 2년의 병역 의무(현역 또는 대체 복무)를 거쳐 사제 후보자를 선발한다. 신학생은 양성 과정 중에 신학교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방학 때에는 다양한 사목 현장에서 사목 실습을 한 뒤, 엄격한 성소 식별 과정을 거쳐 부제를 서품되어 성직자가 된다. 이어서 소속 교구장 주교나 그 권한을 위임받은 주교로부터 안수를 받아 사제가 된 다음에 성찬례와 성사를 집전하는 직무 사제직을 수행한다. 반면 프로테스탄트는 교단의 특성에 따라 목사가 되는 과정이 매우 다양하다. 한국 프로테스탄트의 주류 교단인 대한 예수교 장로회의 경우 일반 대학 과정(장로회 신학 대학교 4년)을 마친 다음 장로교단에서 인정하는 신학 대학원(3년)을 이수하고 일정 기간 전도사 생활과 ‘목사 고시’를 거쳐 목사 안수를 받는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의 경우 소속 대학교(감리교 신학 대학, 목원 대학교, 협성 대학교)에서 대학 과정(4년)을 밟더라도 신학 대학원(3년)을 졸업한 다음 교단의 규정에 따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목사 고시를 거쳐 목사가 된다. 이 밖의 다양한 프로테스탄트 교단에서는 자체 신학교를 운영하여 목사를 양성하고 있고, 외국의 신학 대학을 졸업한 다음 목사 고시를 통하여 목사 안수를 받기도 한다. 프로테스탄트의 목사 양성은 교단마다 기간과 과정이 서로 달라 통합된 교육 과정이 없다. 성직자라고 불리는 가톨릭 사제와는 달리 장로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프로테스탄트 목사는 만인 사제설(萬人司祭說)을 바탕으로 목사 안수 이후에 설교와 예배를 인도하는 교역자, 목회자로 불린다. 그리고 장로와 집사들이 통상 교회의 운영을 맡는 것이 천주교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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