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테스탄트 신자도 성지 순례를 하나요? | |
|---|---|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1-01 조회수92 |
천주교 신자에게 성지 순례는 아주 익숙한 말이다. 한국의 103위 순교 성인들의 발자취가 새겨진 성지가 전국 각지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성지 순례는 순교 성인들의 삶과 영성을 배우고, 그분들이 남긴 신앙의 증거를 몸소 체험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신심 생활의 중심이다. 성지 순례는 본래 예수님의 발자취가 있는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그 흔적을 따라 순례하며 예수님께 필요한 은총을 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도들과 역사에서 훌륭한 영적 발자취를 남긴 성인들의 출생지와 삶의 현장, 그리고 순교의 장소나 무덤을 방문하고 기도하는 것도 천주교 신자의 신앙 감각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는 예수님의 발자취가 있는 이스라엘 성지를 방문하는 성지 순례를 하기는 하지만, 천주교처럼 성인의 발자취가 있는 곳을 순례하지는 않는다. 프로테스탄트 신앙에는 성인을 공경하는 신심이 없기 때문이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오직 성경만으로’의 정신을 따르는 프로테스탄트는 성경에 적혀 있지 않은 가톨릭 교회의 전통과 사도들의 신앙 전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천주교에서 성인에게 구원의 전구를 청하고, 성지 순례와 보속 행위, 선행을 통하여 성화되고자 노력하는 것과는 달리,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의 공로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 프로테스탄트는 성인의 사적지를 방문하여 하느님께 기도를 청하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선교사의 묘지를 방문하여 그들의 업적을 기리거나, 비그리스도교 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 순례를 한다. |
| 파일첨부 | |
| 이전글 | 천주교와 프로테스탄트 신자의 구원관은 어떻게 다르나요? |
|---|---|
| 다음글 | 신부의 강론과 목사의 설교는 어떻게 다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