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신자가 프로테스탄트 성경을 읽어도 상관없나요? | |
|---|---|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4-23 조회수92 |
천주교 신자라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한 성경을 읽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 성경이 천주교 성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가 프로테스탄트 성경을 접할 때에는 구약 성경의 제2경전 부분이 빠져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프로테스탄트 성경 가운데서도 《개역 한글 성경》이나 《개역 개정 한글 성경》의 한글 번역은 오늘날 일반인에게 친숙하지 않고 잘 쓰지 않는 고어(古語) 표현이 많아 천주교 신자에게도 익숙하지 않다. 물론 대한 성서 공회에서 발간한 《표준 새 번역》(1993년)과 《새 번역》(2004년)이나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간한 《현대인의 성경》(1985년) 등은 현대어로 번역이 되어 있고 과거 천주교가 사용하였던 《공동 번역 성서》와 비슷하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천주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한 《성경》만을 공용 성경으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프로테스탄트는 대한 성서 공회를 비롯하여 성경 번역 선교회나 일부 교단에서 직접 영어 성경을 번역하거나 원문을 번역하여 출간하는 경우도 있기에 성경 번역의 문체와 용어가 서로 달라 혼란스러울 수 있다. 심지어 프로테스탄트에서도 이단으로 간주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몰몬경》을 경전으로 인정하기도 하고, 일부 사이비 교단들도 성경을 왜곡하여 인용하거나 번역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최근 정경에 속하지 않은 외경(外經)들이 문학 작품으로서 출판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들은 그리스도교 전통 교리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록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말씀을 일부 보존하였지만 전체적인 논지가 전통적 교리에 어긋나거나 이단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작품들이다. 이런 외경들과 성경의 내용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들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사도들이 간직하고 전승해 온 올바른 교회의 신앙 유산인 정경만을 읽는 것이 건강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 |
| 파일첨부 | |
| 이전글 | |
|---|---|
| 다음글 | 천주교와 프로테스탄트의 세례는 같은 세례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