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오 복음 성경 필사를 시작하며 | |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12-05 조회수61 |
✣ 마태오 복음 성경 필사를 시작하며 ✣ 신자라면 한 번쯤 성경 필사를 해보았거나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 성경 필사는 단순히 성경 구절을 옮겨 적는 행위를 넘어,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는 특별한 체험이다. 손으로 직접 성경 구절을 옮겨 적는 과정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고, 마음에 새겨지며, 삶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 성경 필사 방법 가. 준비물:성경, 성당에서 나누어준 공책, 필기도구 나. 필사 방법
다. 주의 사항
성경 필사의 경우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성경을 노트에 옮겨 적거나, 특별히 글자 하나하나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옮겨 적다 보면 어느새 필사하는 시간이 내적인 힘을 길러주는 것을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체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경을 가까이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 성경을 쓰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 소리를 알아듣는 체험을 할 것이다. 성경 속 인물이 자신에게 이입되는 체험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성경 안에 글씨로 주어진 말씀이 살아있는 나의 것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3. 포기하지 않고 성경을 끝까지 쓰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노력이 필요할까? 성경 읽기, 쓰기는 식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제때 먹는 음식이 몸에 이롭듯이, 정해진 시간에 읽고 쓰는 정해진 분량의 말씀은 영적 활동에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그저 성경 전체를 쓰거나 읽는 것을 목표로 잡을 수 있겠지만 ‘주님께서는 오늘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으신 걸까?, 내가 무엇을 알아듣기를 원하시는 걸까?’ 등 기도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는 마음으로 노력하면 말씀을 대하는 내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4. 말씀이 내 삶의 지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은 단순히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담아놓은 책이 아니다. 실제로 살아 있는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게 되고 오늘 내게 하시는 그분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며,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림을 받는다. 단순한 지적 호기심으로 성경 말씀에 다가가면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믿음으로 말씀에 다가가 그 말씀을 올바로 알아듣고 해석한다면, 분명 우리의 신앙은 깊어지고 굳건해질 것이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 여정으로 초대하며, 우리 영성 생활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도구이자 지침서이다. 성경 묵상과 실천으로 체험하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이웃을 향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랑 실천에 대한 관심과 선교 열정이 뜨거워질 것이다. 그때 예수님처럼 하느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는 제2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 |
파일첨부 |
이전글 | |
---|---|
다음글 | ✣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의 해 실천 사항 ✣ |